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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보건소는 23일 민속장이 열린 양평물맑은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담당자 및 관계자와 군민 5,00여 명이 참가하여 진행됐다.
이날 담당자 및 관계자들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관련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감염병 의심증상 안내 및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진드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여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법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 홍보부스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4대 예방수칙(▲옷 제대로 입고▲기피제 뿌리고 ▲풀숲 피하고 ▲털고, 씻고, 빨래하고)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관리 방안 3GO(▲증상 살펴보고 ▲물린 흔적 찾아보고 ▲ 빨리 치료하고)의 내용을 홍보하여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 인식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를 매개체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쯔쯔가무시증,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진드기 매개 뇌염, 라임병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야외활동 후 1-3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향숙 기자 chs@koknews.kr